경주 양동마을 둘러보기
양동마을
한국 최대규모의 조선시대 동성마을로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500년 넘게
전통을 이어 온 마을이다.
1984년 12월 24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
(주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7월 31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으며
마을 안에는
국보 1점
보물 4점
중요민속문화재 14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기념물 1점
민속자료 1점
문화재자료 1점등
모두 22점의
국가 및 시도 지정문화재가 있다.
양동마을
이 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주 이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여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양민공 손소가 혼인하여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경주 손씨가 이 마을에 자리를 잡게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이처럼 혼인한 신랑이 처가를 따라가서 사는 일이 많았다
그동안 두 집안에서는 우재 손중돈과 회재 이언적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마을 앞으로 안강평야가 넓게 펼쳐 져있으며
산줄기에 마을이 들어선 모양새가 독특하고 아름답다
설창산에서 뻗어내린 네 줄기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150여 채의 옛집들이 굽이굽이 들어서 있는데
이 중에는 임진외란 이전에 지어진 기와집이 네 채나 남아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집들은 대개 "ㅁ"자 모양인데
이는 조선 중기 영남 지방의 일반적인 가옥 형태다
기와집 주변의 초가집들은
옛날 기와집에 살았던 양반들이 거느린 노비들이나 소작농이 살았던 집이다
1984년에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