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는
4월 25일~27일까지 제2회 김영랑문학제가 열린다.
김영랑은 강진에서 태어나 강진 보통학교를 졸업
김해 김씨와 결혼하여 서울로 상경 활동하였으며,
도일하여 관동대지진으로 학업중단 귀국.
민의원 총선에 출마 낙선 서정주가 편집한 "영랑시선"이 중앙문화사에 간행.
6 . 25동란때 미처 피난을 못하여 날라오는 유탄에 복부상을 입고 9월 29일 사망.
입구에서 바라본 생가의 모습
영랑생가 본채
옆에서 바라본 생가의 모습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봄을 기둘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러져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여흰 서름에 잠길터요
五月어느날 그하로 무덥든 날
떨어져 누운 꽃닢마져 시드러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최도 없어지고
뻐처오르든 내보람 서운케 문허졌느니
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말아
三百예순날 한양 섭섭해 우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기둘리고 있을테요 찰란한슬픔의 봄을
"모란이 피기까지는" "永郞時選"
(중앙문화협회.1949년)에서
영랑 생가에 피어있는 모란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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