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
이 나무는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서기802년)
순응과 이저 두 스님의 기도로
애장왕후의 난치병이 완치되자
왕이 이 은덕에 감사하여
두 스님이 수행하던 자리에
해인사를 창건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때 이를 기념하여 식수한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1,200여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하여 오다가 1
945년에 수령을 다해 고사하고
지금은 둥치만 남아
해인사의 장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학사대
학사대는
신라 말기의 문장가이자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이
만년에 가야산에 은거하여 서시에 몰입하던 곳이다
그가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할 때
수만은 학이 날아와 경청했다고 한다
당시 거꾸로 꽂아 두었다고 전해지는
전나무 지팡이가 지금까지 살아 있으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가지가 아래로 쳐져
거꾸로 자라는 것처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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