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사는
신라 구산선문중의 일문인 사자산문의 개조인 철감선사가
통일신라 48대 경문왕 8년(868)에 창건 하였다.
대웅전은
평면이 방형인3층 전각으로
사모지붕의 목조탑파형식을 지닌
희귀한 양식이다.
목조탑파건축으로는
법주사 팔상전과 쌍봉사 대웅전
2동만이 현존한다.
1936년 5월 3일 보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보존해 오던중
1984년 4월 3일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으며
복원공사는 문화재관리국이 그간 자료를 수집하여
1985년 8월 5일 착공하여
1986년 12월 30일 준공
원형대로 복원되었다.
(안내문에서)
대웅전 목조삼존불상
대웅전 안의 목조삼존상은 앉아서 설법하고 계신 석가여래좌상(높이120cm)을 중심으로
왼쪽의 아난존자(높이140cm)가 합장하고 서있는 전통적인 삼존상 형식이다.
석가모니불의 상호는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선이지만 원만하여
고개는 중생을 굽어보시듯 약간 숙이고 있다.
두 손 모양(수인)은 석가모니불께서 수행하실 때 모든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이루셨다는 뜻의 항마촉지인이다.
아난존자는 부처님을 오랬동안 옆에서 모신 제자답게 후덕한 얼굴이며,
가섭존자는 수행을 잘하는 수행자의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불심을 일으키게 해준다.
이 삼존불을 침견할 수 있게 된 겄은 한 농부의 장한 마음과 용기가 크다.
대웅전이 화재를 만나 불길에 휩싸였을 때(1984년)
마을 농부가 달려와 삼본불을 한분씩 등에 엎고 나와 무사할 수 있었던 겄이다.
2년 후 대웅전을 복원할 때 부처님과 제자들도 새옷을 입듯 개금과 채색을 하였다.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선이나 오른쪽 팔꿈치까지만 걸친 법의,
규칙적인 치마 상단의 옷주름 등은 조성 당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 삼존상은 발원문과 극락전 아미타불 대좌의 묵서명에 조성 시기와 동기,
참여자 등이 기록되어 있어 불상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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