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오봉리 강골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159호 이용욱 가옥
중요민속자료 제160호 이식래 가옥
중요민속자료 제157호 이금재 가옥이
옛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
보성 이용욱 가옥(寶城 李容郁 家屋)
중요민속자료 제159호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득량면 오봉리243
지 집은 강골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앙에 위치하는데,
1835년(조선 헌종 1년) 이진만이 지었다고 한다.
여인들이 거처하고 활동하는 공간으로 몸채 또는 내당(內堂) 이라고도 하는 안채는
남자들이 거처하고 활동하는 공간인 사랑채, 출입문과 연결되는
문간채, 곳간채 등이 규모있게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사당은 원래 초가로 지었으나
낡고 허물어져 이진만의 손자인 이방희가
와가(瓦家:기와를 구워 얹은 집)로 개축 하였고,
솟을대문도 원래 3칸이던 것을
이방희의 손자인 이진래가 5칸으로 개축 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 집은 안채, 사랑채, 곳간채,행랑채, 중간문채, 사당과 연못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지방 사대부 집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민속자료라 하겠다.
(안내문 내용)
보성 이식래 가옥(寶城 李湜來 家屋)
중요민속자료 제160호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득량면 오봉리414
이 가옥은 집 주위에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집안에 별다른 정원수가 없는데도 그윽한 느낌을 준다.
문간채 상량문(上梁文:건축물의 내력이나 고치게된까닭.날짜와 시간 등을 적어둔 글)의
『崇禎 紀元後 五周甲 辛卯年 辛卯月 辛卯時 ?柱上梁』이란
기록으로 보아 1891년에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안채의 동쪽 아랫방은 그 뒤에 늘려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부억, 큰방, 대청, 작은방이 '一'자로 배치되는
전형적인 남도방식의 4칸 집이었는데,
아래쪽에 1칸을 덧달아서 5칸 집이 되었다.
특히 안채 서쪽에 담을 쌓아서 뒤꼍의 휴식공간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주택의 공간구성 방법에서 오래된 기법 중의 하나이다.
사랑채 역시 4칸 집으로서 대청이 한쪽으로 배치되는 남도식 평면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안내문 내용)
보성 이금재 가옥(寶城 李錦栽 家屋)
중요민속자료 제157호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득량면 오봉리228
오봉산을 바라보면서 남향하여 있다.
대개 집의 가장 안쪽에 있으면서
여인들이 거처하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몸채 또는 내당(內堂)이라고도 하는
이 집의 안채는 1900년을 전후하여 지어진 겄이다.
광채(살림살이는 물론 온갖 물건을 넣어두는 곳)는 19세기에,
나머지 건물은 20세기 초에 지어졌다.
안채는 'ㄷ'자 모양인데 일반적인 형태와는 달리 날개가 덧붙어졌다.
평면구성은 남도방식(부억, 안방, 대청이 꺽이지 않고 일렬도 배치되는 '一'자 형태)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작은방은 사랑방의 용도로 이용 하였으며.
측면에서 드나들도록 한것은 삼남(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식이다.
맞은 편의 광채는 안채의 전망을 고려하여 안마당보다 낮고 야트막하게 지었다.
안마당의 정원은 옛 맛을 잃었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뒤뜰과 사랑방 동쪽의 후원,
굴뚝의 모습은 아담한 주택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안내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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