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소개
요약설명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강한 파도의 영향으로
1.5km에 걸쳐
해식애, 해안단구, 화산암류 습곡이 발달해 있다.
‘채석강’은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층리가 빼어나며
바다 밑에 깔린 암반의 채색이 영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달을 보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적벽강’은
파도가 깎아낸 붉은 해안단층의 절벽으로
송나라 소동파가 놀았다는 적벽강과 비슷하다 해서
‘적벽강’이란 이름이 붙었다.
“칠산 앞바다를 지키는 개양할미”
적벽강 언덕 위에는 개양할미와 여덟 딸을 모시는 ‘수성당’이란 당집이 있다.
개양할미는 서해를 거닐며 깊은 곳은 메우고 어두운 곳은 표시하여 어부를 보호하고
풍랑을 잘 다스려 고기를 잘 잡히게 한다는 바다의 신이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초에 수성당에서 개양할미에게 제를 지낸다.
개양할미에게는 딸이 여덟 있었는데
그 중 일곱 명은 전국 각지로 시집을 보내고
막내딸과 함께 칠산 앞바다를 지키며 살았다고 전한다.
그래서 수성당을 ‘구낭사(九娘祠)’라 부르기도 한다.
상세설명
부안 채석범주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또한 다양한 암벽 및 상록활엽수의 식생이 형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23호
″부안격포리의후박나무군락″이 있는 등
식생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부안채석범주일원은
산림경관과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수성당과 같은 민속적 요소와 과거 닭이봉에 설치되었던 봉화대와 같은
역사적 요소가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다음에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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