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바다는~
득량만과 회진 앞바다
청정지역으로 오염되지 않는
뻘밭으로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과 해조류가 많이 생산된다.
장흥에서는 대덕 옹암 내저마을 앞바다에서 양질의 매생이가 생산된다.
매생이의 뜻은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 이라고 한다.
매생이는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웰빙식품으로 숙취해소와 고혈압에도 좋단다.
매생이를 고르는 법은
일단 발이 가늘고 자르르 윤기가나며 검푸른 색깔를 띠어야한다.
매생이국 조리 법(보통가정에서 쉽게 해먹는 방법)
매생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저 물기를 뺀다음
국그릇으로 한그릇 물을 부어
끓고있는 물에 잘 씻은 적당량의 굴(석화)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소쿠리에 건저 놓았던 매생이를 넣고
기호에 따라 양념(소금, 참기름, 다진마늘등)을 한다음
끓어 매생이 색깔이 연녹색으로 변하면 불을끈다.
(매생이는 오래 끓일경우 녹아 내릴수 있으니 꼭 주의 해야 한다)
매생이는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 국을 대접한다나~?)